강릉 공공기관, 100일 지역소비 릴레이 돌입
핵심 요약
강릉시가 지역 음식점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소비촉진 릴레이에 들어갔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은 11월까지 100일간 음식점·전통시장 이용과 지역 물품 구매를 이어간다. 강릉시는 공공부문의 소비 실천을 시민 참여로 확산해 지역경제 회복을 추진한다.
강릉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부문 중심의 지역 소비 확대에 나섰다. 시는 7일 지역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생동행 릴레이’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100일간 진행되며,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차례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강릉시를 비롯해 시 출자·출연기관,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다. 각 기관은 지역 음식점에서 간담회와 오찬, 회식 등을 열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 물품 우선 구매에도 참여한다. 기관별 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연결해 공공부문의 소비 실천을 지속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는 분위기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상생동행 릴레이는 강릉시가 추진하는 ‘강릉 경제살리기 100일 프로젝트’의 첫 사업이다. 전체 프로젝트에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소비촉진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정례화, 지역 생산 물품의 우선 구매 확대가 포함됐다. 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과 전통시장, 지역 물품 구매를 잇는 소비 활동을 100일 동안 단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첫 주자인 강릉시의 음식점 간담회에 이어 다른 공공기관과 유관기관도 순차적으로 소비촉진 활동에 동참한다. 강릉시는 기관들이 먼저 지역에서 소비하는 흐름을 만들고 이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해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에서 시작한 기관들의 소비가 시민 참여로 이어져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