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교 통학망 개편…에듀라인 4개 노선 출발
핵심 요약
강릉시가 오는 18일부터 고교생의 30분 이내 등교를 목표로 에듀라인 1∼4번을 운행한다. 성덕·유천지구 등 학생 밀집 지역과 관내 주요 고등학교를 기존 시내버스 체계와 연계한다. 9월에는 주문진·성산·도심권을 포함한 5∼8번 노선을 추가하고 이용 현황에 맞춰 운영을 보완한다.
강원 강릉시가 고등학생의 등교 시간을 시 전역에서 30분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한 통학버스 ‘에듀라인’을 오는 18일부터 운행한다. 우선 1∼4번 노선을 투입해 학생이 많이 거주하는 주요 지역과 관내 고등학교를 잇고, 기존 시내버스 체계와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운행 노선은 성덕과 유천지구 등 학생 밀집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짜였다. 연결 학교는 강릉여고, 강일여고, 제일고, 명륜고, 문성고, 강릉고, 경포고 등이다. 여러 주거 거점과 주요 고등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도록 동선을 구성해 학생들의 등교 이동에 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선 설계에는 강릉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실제 통학 수요를 토대로 이동이 집중되는 지역과 학교를 파악한 뒤 기존 시내버스 운행체계와 맞물리도록 구성했다. 정해진 노선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제시한 수요를 통학망에 반영한 맞춤형 운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강릉시는 운행을 시작한 뒤 이용 현황과 학생 의견을 지속해서 살펴 노선과 운행 시간을 보완할 방침이다. 오는 9월에는 주문진과 성산, 도심권 일대를 운행하는 에듀라인 5∼8번 노선을 추가해 전체 8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시는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통학 수요를 반영하며 이용 학생의 안전성과 편의성, 통학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