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1개 읍면동 순회토론 종료…250건 후속 관리
핵심 요약
강릉시가 21개 읍면동을 순회한 타운홀 미팅을 교1동에서 마무리했다.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에 관한 약 250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접수 안건을 책임 관리하고 매주 화·목요일 ‘들음터’를 계속 운영한다.
강릉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읍면동 타운홀 미팅을 6일 교1동 일정으로 마쳤다. 지난달 22일 옥계면에서 출발해 21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한 이번 토론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생활 속 불편 해소부터 지역 발전 정책까지 약 25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토론은 시정 내용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원형 좌석과 시민 공개모집을 도입해 진행됐다. 시민과 시장이 같은 자리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함께 찾는 문제 해결형 논의에 무게를 뒀다. 김중남 시장은 모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답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설명하고, 추가 확인이 필요한 안건은 신속한 검토를 지시했다.
지역별로는 옥계면에서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강동면에서 돈사 악취 해결, 구정면에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앙동과 옥천동, 포남1동, 초당동, 강남동, 교2동, 홍제동, 내곡동 등 시내권에서는 공영주차장 확충이 공통 과제로 제시됐다.
강릉시는 현장 토론에서 모인 약 250건의 의견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처리 과정을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인 ‘들음터’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계속 운영한다. 시는 순회 일정 종료 뒤에도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시민 의견을 상시로 접수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