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간선도로 따라 업무·상업 거점 확충
핵심 요약
강동구가 주요 간선도로와 대규모 개발지를 중심으로 업무·상업·문화 기능 확충에 나선다. 수도권 중견기업의 이전·확장·신설 수요와 상권·교통·개발 여건을 종합 조사한다. 분석 결과를 민간 개발 지침과 기업 유치 전략에 반영해 자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가 인구 50만 시대에 맞춰 주거 기능에 치우친 도시 구조를 일자리와 상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형 구조로 전환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대규모 개발지를 중심으로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민간 개발사업에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연계하는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구는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 실행계획에 포함된 ‘주요 간선변 업무시설 유치 등 거리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다.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간선도로변의 입지 여건을 분석하고 수도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전과 확장, 신설 수요를 조사해 향후 10여 년 동안 유치 가능한 기업군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비롯한 민간 개발이 활발한 상황에서도 사업성 확보를 이유로 주거시설 중심의 구상이 이어지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개발 부지의 조건과 기업 수요를 연결해 업무시설 유치 전략을 세우고, 주요 간선도로변의 상권 현황과 교통 접근성, 업종별 수요, 개발 잠재력도 함께 점검한다.
분석 결과는 지역별 여건에 맞는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정하고, 민간 사업자가 실제 개발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강동구는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내 소비와 지방세수를 확대해 자족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주거·근무·양육의 매력을 함께 갖춘 도시를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