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전북도당 지휘 도전…독자 비전 제시
핵심 요약
강경숙 의원이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원 1만 명 달성, 정책 핫라인 구축, 전북 예산 확보와 국립의전원 설치 등을 공약했다. 당의 자강과 독자 비전을 토대로 전북 정치의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거둔 부진을 성찰의 출발점으로 삼아 전북 정치와 당 조직을 새롭게 혁신하고, 민생 개혁을 앞에서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공약에는 당원의 참여 폭을 넓힐 상시 소통채널 운영과 전북 지방의원 17명을 국회 상임위원회와 연결하는 ‘정책 핫라인’ 구축이 포함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전북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주권당원 1만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국립의전원 설치와 교육 인프라 확충 역시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전북도민이 조국혁신당에 45%의 지지를 보냈지만, 지방선거에서는 전주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현실을 짚었다. 이를 당의 취약한 지역 기반을 되돌아봐야 할 대목으로 규정하고,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 역량을 활용해 중앙 정치와 전북 현장을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가교 역할을 맡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전북 정치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민주당 중심의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고, 당의 자강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비전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 예산과 남원 국립의전원 등 지역 숙원사업에는 예결위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2028년 총선에서 전북을 핵심 승부처로 삼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