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카라반서 추행·폭행 혐의 30대 구속
핵심 요약
가평의 카라반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여성을 보호하려던 남성의 목을 조르고 밀쳐 넘어뜨린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침입 당시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추가 조사하고 있다.
경기 가평군의 한 카라반에 들어가 잠자던 여성을 추행하고, 이를 제지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강제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인근 수상레저업체 직원 A씨(34)의 신병을 확보해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가평군 금대리에서 업체가 운영하는 카라반에 침입해 잠들어 있던 여성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남성 C씨가 제지하자 C씨의 목을 조르고 몸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신고를 접수한 가평경찰서는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이후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가 함께 제기된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넘겼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카라반에 들어간 과정과 구체적인 행위를 확인하고 있다. 추행과 폭행 혐의의 경위를 규명하는 한편, 침입 당시 금품과 관련된 목적을 비롯해 별도의 의도가 있었는지도 추가로 살펴볼 방침이다. 수사는 구속 상태인 A씨를 상대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