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친환경 논 357㏊ 드론 방제 확대
핵심 요약
가평군이 5700만원을 투입해 400여 농가의 드론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농업용 드론 3대와 전문 방제단 2곳이 친환경 쌀단지 357㏊ 등의 병해충을 관리한다. 가평향교에서는 민선 9기 서태원 군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가 봉행됐다.
경기 가평군이 2026년 친환경쌀단지와 농협 수매 약정농가 등 4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에는 6개 읍·면의 439농가로 구성된 친환경 쌀단지 357㏊가 포함됐다. 군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면서 친환경쌀 생산 과정의 병해충 방제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5700만원을 투입했다.
방제 현장에는 농업용 드론 3대와 전문 방제단 2곳이 투입돼 벼에 발생하는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을 관리하고 있다. 드론 공동방제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방제 인력과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시범 도입됐다. 가평군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완화와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가평군은 12일 가평향교에서 민선 9기 서태원 군수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도 봉행했다. 향교나 서원에서 치르는 고유례는 국가적 경사나 지역의 주요 행사, 지방관 취임과 같은 중요한 일을 대성전의 성현에게 알리는 유교 제례다. 이번 행사는 가평향교가 주관했으며, 향토문화유산인 가평향교에서 민선 9기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유례에는 선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군정을 실천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서태원 군수는 성현의 뜻을 받들어 군수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통문화와 충효의 가치를 잇는 중심 공간으로 가평향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 현장의 인력 부담을 줄이는 드론 방제와 지역 전통을 계승하는 향교 지원이 민선 9기 군정 과제로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