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관광 절반 품은 자라섬, 정원도시 전환 속도
핵심 요약
가평의 지난해 주요 관광지 이용객은 369만6559명으로 집계됐다. 자라섬 정원은 전체의 54.4%인 201만1698명이 방문했다. 가평군은 2027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가평군의 지난해 주요 관광지 이용객이 369만6559명으로 집계됐다. 자라섬 정원은 무료 입장객을 포함해 201만1698명이 찾아 전체 이용객의 54.4%를 차지했다.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 두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자라섬을 찾은 것으로, 자라섬이 지역 관광 수요를 이끄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관광지별 이용객은 자라섬에 이어 아침고요수목원이 53만4969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베고니아새정원은 25만2530명, 쁘띠프랑스는 23만8457명으로 집계됐다. 아침고요가족동물원 11만1500명, 가평양떼목장 9만6628명, 가평레일파크 8만8476명, 자라섬캠핑장 7만8793명이 뒤를 이었다.
자라섬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제2호이자 경기북부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가평군은 이를 토대로 정원 중심의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섰다. 계절별 꽃 축제와 자연경관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관광 명소에서 미래 관광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가평군은 자라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자라섬 정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과 문화, 조경·원예산업,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 제1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적인 정원관광 명소로 도약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