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천원매점 2년 연속 운영…품목 확대·운영 주체 변경
핵심 요약
가천대가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을 2년 연속 운영한다. 지난해 1만3000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총학생회가 운영을 맡고 품목도 확대된다.
가천대학교가 경기도의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올해도 참여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약 1만30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며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와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한다.
천원매점은 기업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활용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90% 이상 저렴한 1000원에 제공하는 대학생 생활밀착형 매장이다. 고물가와 등록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대학생의 생활비를 덜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평택대와 함께 시범 운영을 맡았으며, 올해는 아주대, 유한대, 경복대, 농협대가 새로 참여해 도내 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가천대는 올해 운영에서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늘리고 학생 선호도를 반영해 품목을 다양화한다. 햇반·라면, 가정간편식(HMR), 반찬류, 냉동만두, 냉동간식, 생활용품(H&B)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2026학년도 2학기부터는 천원매점 운영을 총학생회가 직접 맡아 학생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생 천원매점은 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라며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