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AI 반도체 설계 실무인재 30명 양성
핵심 요약
가천대가 2027년 3월 정원 30명의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 설계·검증·물리구현·테이프아웃을 아우르는 프로젝트형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첫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집은 세 차례 진행된다.
가천대학교가 2027년 3월 정원 30명 규모의 AI반도체설계 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 석사과정 첫 신입생 모집은 올해 10월 19일 시작된다. 새 대학원은 로봇·자율주행·사물인터넷 가전·스마트공장 등 피지컬 AI 확산에 맞춰 저전력·고효율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설계할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설계부터 검증, 물리구현, 테이프아웃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논문 대신 졸업 프로젝트 심사로 학위를 수여하며 특허 출원을 의무화한다. 6쿼터제에 따라 학생들은 2년 동안 쿼터마다 2과목씩 총 12과목을 이수한다. 컴퓨터 구조 설계, AI 알고리즘, AI 가속기 설계와 산학 R&D 프로젝트Ⅰ·Ⅱ가 주요 교과목이다.
대학원 설립은 경기도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과 연계됐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도내 3개 대학에 반도체 설계, 소자·공정, 패키징 분야별 전문대학원을 세우는 방안을 제시했고 가천대는 설계 분야를 맡았다. 가천대는 AI 기술의 무게중심이 대규모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추론으로 이동한다고 판단해 시장과 고객 수요에 맞춘 시스템 설계 역량을 과정에 반영했다.
수업과 실습은 반도체대학, AI관, 비전타워에서 진행된다. 전자설계자동화 3대 툴 풀 패키지와 동시 설계를 지원하는 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설계 전용 실습실을 활용해 기업 공동연구와 팀 단위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첫 입학생은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금을 받으며 해외 학술지 게재와 국제대회 수상 성과 인센티브, 산학협력 기업 연계 장학금도 지원된다. 원서접수는 1차 10월 19일~11월 2일, 2차 12월 17일~28일 오후 3시, 3차 2027년 1월 21일~25일 오후 3시로 나뉘며 차수별 인원과 자격은 추후 모집공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