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북부 표적 공습 재개…팔레스타인 남성 중상
핵심 요약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에서 하마스 지휘관을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다. 삼륜차로 이동하던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전면전 중단 이후에도 팔레스타인인 1천250명 이상과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자국군 공격을 준비하던 하마스 지휘관을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최신 가자전쟁 종식안의 이행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박 속에서 대규모 공세를 줄인 뒤 일주일여 만에 단행한 첫 공습이다.
공격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에서 이뤄졌으며, 삼륜차를 타고 이동하던 팔레스타인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의 표적이 자국 병력을 상대로 공격을 계획하던 하마스 지휘관이었다고 설명하고, 군에 가해지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중재로 지난해 10월 2년 동안 이어진 전면전이 중단됐지만 가자지구에서는 이후에도 무력 충돌과 인명 피해가 계속됐다. 이 기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천250명 이상이 숨졌고,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이스라엘 군인은 4명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가운데 무장대원이 몇 명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가 전사한 전투원의 정보를 통상 공개하지 않아 민간인과 전투원의 정확한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합의에 맞춰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 병력을 계속 두는 한편, 즉각적인 위협이 발생하면 작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