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아파트서 화재…모자 2명 심정지
핵심 요약
서울 가양동 아파트 15층 세대에서 불이 나 모자 관계인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주민 등 40명이 대피했다. 발화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상황, 두 사람이 화단에서 발견된 경위는 조사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11일 오후 불이 나 모자 관계인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화재는 이날 오후 4시55분께 아파트 15층의 한 세대에서 발생했으며, 두 사람은 건물 주변 화단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주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장비 25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0분 뒤인 오후 5시1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파트 주민 등을 포함한 40명은 외부로 스스로 대피했다. 취재 내용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두 사람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과 여성은 각각 30대와 60대로 확인됐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모자 사이다. 발견 장소는 화재가 시작된 15층 세대 내부가 아니라 아파트 화단이었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해당 세대에서 생활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불이 난 뒤 화단에서 발견되기까지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 단계에 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통제한 뒤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불이 시작된 지점과 화재가 번진 범위, 재산 피해를 포함한 구체적인 상황도 조사 대상이다. 두 사람이 심정지 상태로 화단에서 발견된 경위와 화재의 연관성 역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