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식문화 담은 ‘산라쿠테이’ 문 열어
핵심 요약
가나자와에 호쿠리쿠의 제철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선보이는 산라쿠테이가 개장했다. 가가요리에 프랑스 조리 기법을 접목한 코스 요리와 와인, 지역 전통주를 제공한다. 인근 관광지와 두 호텔을 연계해 관광·숙박·미식을 결합한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일본 이시카와현의 중심 도시 가나자와에 호쿠리쿠 지역의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산라쿠테이(山樂邸)’가 지난 8일 문을 열었다. 가나자와에서 두 곳의 호텔을 운영하는 켄 호텔 & 리조트 홀딩스가 새롭게 선보인 공간으로, 지역의 음식 자체를 여행 목적으로 삼는 미식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산라쿠테이는 이시카와현을 비롯한 호쿠리쿠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코스 요리에 담는다. 이시카와현의 향토 음식인 가가요리(加賀料理)에 프랑스 조리 기법을 결합한 메뉴가 중심이다.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와인과 지역 전통주도 마련해 지역 요리의 특색을 폭넓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레스토랑은 가나자와의 대표 관광지인 오미초시장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자리 잡았다. 약 300년 역사를 지닌 오미초시장은 ‘가나자와의 부엌’으로 불리며 지역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다. 주변에는 가나자와성 공원과 겐로쿠엔, 히가시차야가이 등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어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켄 호텔 & 리조트 홀딩스는 기존에 운영 중인 ‘더 호텔 산라쿠 가나자와’, ‘가나자와 하쿠초로 호텔 산라쿠’와 산라쿠테이를 연계한 숙박 상품도 운영한다. 호텔 숙박과 산라쿠테이 코스 요리를 한 상품으로 구성해 관광과 숙박, 지역 미식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한다. 산라쿠테이는 이를 통해 가나자와의 전통문화와 지역 매력을 음식 체험으로 전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