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TC, 출하량 기준 낸드 시장 3위 진입
핵심 요약
YMTC가 2분기 낸드 출하량 점유율 14%로 처음 세계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 22%로 1·2위를 유지했다. YMTC는 소비자용 제품 중심 구조로 매출 기준 점유율은 5위에 그쳤다.
중국 양쯔메모리(YMTC)가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5%로 1위,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로 2위를 차지했다. YMTC는 키오시아와 같은 14%였지만 소수점 단위의 격차에서 앞섰다.
2분기 시장에서 키오시아는 14%, 미국 마이크론은 13%의 출하량 점유율을 각각 나타냈다. YMTC의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직전 분기보다 5% 늘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출하 확대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존 3위였던 키오시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진 뒤에도 저장한 정보가 유지되는 메모리 반도체다. 전원이 차단되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D램과 구별된다. 키오시아는 출하량의 30% 이상을 서버용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나, 서버 가격 상승에 따라 고객사의 구매 속도가 둔화되며 2분기 성장률이 YMTC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매출액 기준 순위에서는 YMTC가 마이크론과 키오시아보다 낮은 5위에 머물렀다. 소비자용 제품 비중이 높은 반면, 가격대가 높은 데이터센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비중은 낮은 제품 구성이 반영됐다. 출하량 확대가 곧바로 매출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