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 비용 효율화로 2분기 적자 폭 줄여
핵심 요약
WCP의 2분기 영업손실이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4% 줄었다. 비용 절감과 가동률 개선으로 적자 폭을 축소하고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ESS 출하 확대를 시작으로 EBITDA와 분기 실적의 흑자전환을 추진한다.
WCP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억원, 영업손실 155억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40.4% 축소됐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5%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24.4% 감소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에는 전기차용 분리막 전략 고객의 유럽 수요 공백이 영향을 미쳤다. 소형전지 제품은 전망한 수준으로 주요 고객에게 공급됐다. ESS 부문에서는 국내 고객 및 북미향 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제품 공급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가동률 개선으로 비용 구조가 효율화되면서 매출 감소에도 영업손실 폭은 줄었다.
WCP는 3분기를 실적 반등의 전환점으로 잡았다. 국내 고객의 ESS용 LFP 프로젝트 출하를 본격화하고, 전기차 부문에서는 전략 고객의 유럽 공급 물량을 수요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소형전지 사업은 기존 원형 제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 판매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생산 효율 향상, 고정비 부담 완화를 통해 EBITDA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4분기에는 국내 ESS 고객의 북미 공급 본격화와 소형전지 전략 고객 물량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외 신규 전기차 고객의 제품 평가도 계속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WCP는 2028년까지 단일 고객·제품 중심 구조를 국내외 고객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다변화하고, ESS와 전기차가 함께 성장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국내 생산라인 정상화와 헝가리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병행해 분기 흑자전환과 글로벌 공급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