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N11 북미 임상 확대…캐나다 1b·2상 추진
핵심 요약
보로노이가 VRN11의 글로벌 1b·2상을 위해 캐나다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은 프린세스 마거릿 암센터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주와 홍콩에 이어 북미로 개발 범위를 넓혀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로노이는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위해 7일 캐나다 보건부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호주와 홍콩에서 이어 온 임상 개발 범위를 북미로 넓히는 절차로, VRN1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여러 환자군에서 평가하는 것이 이번 시험의 핵심이다.
캐나다 임상은 현지 주요 암 전문기관인 프린세스 마거릿 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와 기존 EGFR 표적치료제를 투여받은 뒤 질병이 진행된 환자다. 서로 다른 치료 이력을 지닌 두 환자군을 대상으로 VRN11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보로노이는 앞서 호주와 홍콩에서 VRN11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캐나다 임상시험계획 제출로 개발 지역이 북미까지 확대되며, 회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1b·2상 시험의 범위도 넓어지게 됐다. 이날 보로노이 주가는 14만77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9800원 내린 6.22% 하락을 기록했다.
연구부문을 이끄는 김대권 대표는 캐나다 임상 추진을 계기로 세계적 폐암 전문가들과 구축한 임상 개발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치료 경험과 질병 진행 여부가 다른 환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해 VRN11이 차세대 EGFR 표적치료제로서 갖는 경쟁력을 임상 결과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