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창업트랙 5개 팀, 연구소 원천기술 사업화 착수
핵심 요약
UST가 국가연구소 원천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창업트랙 5개 팀의 활동을 시작했다. 선정 팀들은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선배 창업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받았다. UST는 다음 달 부트캠프와 멘토링, 창업지원비를 통해 학생·교수 공동 창업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국가연구소 원천기술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창업트랙 운영에 들어갔다. UST는 13일 기숙사 컨퍼런스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난 6월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 소속 5개 팀의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예비 선정 5개 팀과 창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도 함께했다.
최종 선정 팀들은 발대식에서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화 전략을 소개한 뒤 질의응답을 거치며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했다. 선배 창업 동문들은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소재·제형 설계, 연구개발, 제조와 글로벌 브랜드 사업화로 확장한 경험을 공유했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와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개발을 토대로 피지컬 AI 및 산업자동화 분야로 진출한 사례도 제시됐다.
창업트랙은 학위과정 학생과 지도교수가 팀을 꾸려 국가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사제동행 창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구성과 창출에 참여한 학생과 연구책임자인 교수가 기술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능성을 토대로 창업을 직접 이끈다. 교수와 학생은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책임자를 나눠 맡을 수 있으며, 팀의 여건에 따라 두 역할을 서로 바꾸는 운영도 가능하다.
현장 특강은 UST 창업 분야 특임교원인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김 이사장은 ‘딥테크 창업의 실제’를 주제로 여러 차례의 기술창업과 기업 매각,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설명했다. UST는 다음 달 2박 3일간 창업 부트캠프를 열어 딥테크 창업 마인드와 비즈니스 모델 설계·검증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 창업지원비를 통해 학생과 교수의 공동 창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