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S 앞두고 유엔사 11개국 장병 한자리에
핵심 요약
유엔사 11개 회원국 장병 66명이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앞두고 친선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참가 장병들은 판문점을 찾아 한반도 안보 환경과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살폈다.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후손들도 증원 전력의 일원으로 연습에 참가한다.
한국군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시작을 앞둔 수요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장병들과 친선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사 18개 회원국 가운데 11개국을 대표하는 장병 66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다음 주 월요일 시작되는 연습에 참가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가 마련한 행사는 연습에 동참하는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함께 쌓아 온 신뢰를 토대로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장병들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현장에서 살피고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인 판문점도 방문했다.
유엔사는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한국전쟁을 끝낸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이행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은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서도 증원 전력으로 참여해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교류 행사와 판문점 견학은 연합연습 참가에 앞서 임무의 배경과 한반도 안보 환경을 함께 확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 중에는 유엔 깃발 아래 한국군과 함께 싸웠던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후손들도 포함됐다. 한국전쟁 당시 형성된 협력의 인연이 후손들의 연합연습 참여로 이어진 가운데, 11개 회원국 장병들은 친선 행사와 안보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다음 주 시작되는 한미 연합연습에서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