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실제 운항 준비 본궤도…시범구역 공모
핵심 요약
정부가 2028년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용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한다.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신청 공모와 주요 항목의 사전 검토가 진행된다. 규제 특례와 운영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실제 운항환경과 상용화 기반을 검증한다.
정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실제 서비스의 준비와 검증을 담당할 시범운용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서울에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구역 지정 계획과 지원 방안을 공개한다. 시범운용구역에서는 승객·화물 운송과 관광 등 여러 형태의 서비스를 시험하며 상용 운항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게 된다.
국토부는 본 신청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신청 대상을 공모한다. 신청 단계에서는 공역과 버티포트, 안전관리 등 핵심 사항을 사전에 검토하고 사업 준비를 지원한다. 지역 특성에 맞춘 초기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하려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받아야 하며, 지정 구역에는 도심항공교통법에 근거한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고흥 실증단지와 아라뱃길 등에서 교통관리체계를 비롯한 핵심 기술을 시험해 온 단계에서 실제 운항환경을 조성하는 단계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정 기관은 버티포트 등 기반시설을 직접 구축하고 항로와 공역을 설계하게 된다. 사업자는 규제 특례 아래 실제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정부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안전성과 제도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청기관에는 시범운용구역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도 배포된다.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공개된 초기 상용화 운용모델안을 반영해 서비스 모델, 버티포트 구성, 운항 방식과 횟수 등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았다. 국토부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준비를 지원하고, 기술 실증과 실제 서비스 사이의 연결 기반을 마련해 2028년 초기 상용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