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실제 서비스 검증지 만든다…지방정부 공모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2028년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용구역 지정 절차를 시작한다. 지방정부 예비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지정 구역에서는 기반시설과 운항 환경을 갖추고 안전성 및 제도 운영 방식을 검증한다.
국토교통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운항 환경에서 서비스를 준비·검증할 시범운용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신청을 받고,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지역과 공공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시범운용구역에는 버티포트로 불리는 수직 이착륙장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며, 항로와 공역을 설계하고 관계 기관 간 협의하는 절차도 진행된다. 조성된 운항 환경에서는 사람과 화물 운송, 관광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UAM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심항공교통법상 규제 특례를 적용해 실제 운항 경험을 쌓고 안전성과 제도 운영 방식도 단계적으로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고흥 실증단지와 아라뱃길 등 실증사업구역에서 교통관리체계를 포함한 핵심 기술을 검증해왔다. 새로 도입하는 시범운용구역은 기술 자체를 시험하는 단계를 넘어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돼야 해당 지역에 맞춘 UAM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신청기관의 사업 준비를 돕기 위한 시범운용구역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는 UAM 서비스 모델과 버티포트 구성, 운항 방식, 운항 횟수 등 구역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예비신청에 앞서 오는 13일 서울에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정 절차와 운영 기준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