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핸드볼 아시아 제패…이천서 우승 축하
핵심 요약
U-20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를 25-24로 꺾고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곽노정 협회장은 선수단을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로 초청해 격려했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20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을 격려했다. 곽 회장은 지난 7일 선수단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로 초청해 우승을 축하하고, 대표팀이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박현종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지난달 말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아시아남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를 25-24로 꺾었다. 후반에 극적인 역전극을 완성한 대표팀은 일본과 중동의 강호들을 잇달아 넘어서며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곽 회장은 결승전 대역전승이 핸드볼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며, 이번 우승의 기운이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배 대표 선수들에게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협회의 지원과 선수단의 결속이 마지막 순간까지 한 팀으로 싸워 역전 드라마를 만드는 힘이 됐다고 화답했다.
박 감독은 이번 성과에 머물지 않고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과 더욱 발전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축하 행사에 참석한 대표팀은 곽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기념한 뒤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을 견학했으며,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