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R&D 기업 40곳 투자 역량 키운다
핵심 요약
TIPA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40곳의 민간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나섰다. 19기 참여기업은 다섯 개 기술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기업별 진단을 거쳐 맞춤형 트랙에 배정된다. 교육과 멘토링, IR 고도화, 투자자 매칭, 데모데이 등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 40곳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 지원에 착수했다. TIPA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서 ‘2026 TIPA 밸류업 프로그램 19기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최종 선정 기업에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보유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투자자 관점에서 구체화해 실제 투자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19기 참여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7곳, 의료기기·의료AI 7곳, AI·소프트웨어·플랫폼 9곳, 소재·에너지·이차전지 9곳, 제조·장비·인프라 8곳으로 구성됐다. TIPA는 모든 기업에 동일한 과정을 적용하지 않고, 프로그램 초기에 기업별 현황과 투자 준비도를 먼저 진단한다. 이후 각 기업의 기술 분야와 성장 단계, 준비 수준을 고려해 특성에 맞는 지원 트랙을 배정할 계획이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18개 기수가 운영됐으며 올해 19기에 40개 기업이 참여한다. 초기 진단 결과는 기업별 참여 과정과 기업설명회(IR) 추진 시점, 멘토링 방식, 투자자 연계 방향을 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술 경쟁력을 시장과 투자자의 시각에 맞춰 구체적인 사업 가치로 정리하는 데 지원의 초점이 맞춰진다.
진단을 마친 기업에는 투자 준비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IR 자료 고도화, 투자자 매칭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정기 IR과 데모데이, 미디어 지원도 후속 과정에 포함된다. 강해수 TIPA R&D지원본부장은 R&D로 확보한 기술을 실질적인 사업 성장과 민간투자로 연결하려면 시장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경쟁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IPA는 참여기업이 각자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