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8월부터 주당 61원 지급
핵심 요약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월 분배금이 8월 지급분부터 주당 61원으로 오른다. 이 상품은 배당 여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해 선정한 국내 상장사 30개 종목에 투자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과 기업의 주주환원 확대가 배당주 ETF의 분배 여력을 높일 요인으로 제시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월 분배금을 주당 58원에서 61원으로 3원 올린다. 인상된 금액은 2026년 8월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국내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면서 매달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상품의 분배 수준이 상향되는 것이다.
이 상장지수펀드는 S&P 다우존스가 산출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상장사 중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현금흐름부채비율을 종합 평가해 배당 여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30개 종목을 편입한다. 미국 배당성장 ETF인 ‘SCHD’와 같은 투자 방법론을 국내 증시에 적용했다.
최근 증시 조정 국면에서는 시장 대표지수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200은 2026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9.5% 하락했지만,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같은 기간 약 5.7% 상승했다. 배당 지급 능력과 재무 안정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구조가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도 배당주 투자 환경의 변수로 꼽힌다. 2025년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배당성향 등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기업의 배당소득에는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제도가 기업의 주주환원과 배당 확대를 촉진하면 배당주 투자 수요와 관련 ETF의 분배 여력이 함께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ETF는 재무 건전성을 갖춘 국내 우량주에 나눠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장기 자산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