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상처와 해방으로 풀어낸 새 앨범 서사
핵심 요약
&TEAM이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상처를 포용한 상대를 만나 얼음 속에서 해방되는 소년들의 서사를 담았다. 앞서 공개된 프롤로그와 연결되며 ‘늑대 DNA’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다.
그룹 &TEAM이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의 트레일러 ‘Trailer : The First Mark’를 지난 5일 오후 6시 공개했다. 오는 9월 8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보인 이번 영상은 오랜 상처 때문에 자신을 얼음 속에 가둔 소년들이 그 흔적까지 받아들여 준 상대를 만나 자유를 되찾는 과정을 시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영상은 멤버 의주가 모두에게 상처로 여겨져 숨겨 왔던 흔적을 이야기하는 한국어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처음으로 자신의 상처를 알아본 상대를 향한 고백과 흉터를 어루만지는 손길이 교차한다. 아홉 멤버가 한국어와 일본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속삭이는 내레이션도 더해져 인물들의 감정과 장면의 긴장감을 촘촘하게 연결한다.
서사는 멤버들이 서로 숨결과 온기를 나누면서 단단했던 얼음이 녹고 무너지는 순간을 기점으로 달라진다. 얼음 밖으로 빠져나온 소년들이 물결을 가르며 헤엄치는 장면은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시각화했다. 멤버들은 불안하게 흔들리는 눈빛부터 얼음 밖에서 펼치는 유려한 몸짓까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변화의 흐름을 표현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2일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 ‘The Wolf Who Loved Red’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프롤로그가 사랑에 길들여진 늑대를 동화적인 분위기로 그렸다면, 새 영상은 그 늑대가 상대에게 기꺼이 마음을 내어준 이유를 상처와 포용의 관계로 구체화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영상이 하나의 서사로 맞물리면서 &TEAM의 ‘늑대 DNA’ 세계관도 새 앨범에서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