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온라인·재고 개선에 상반기 이익 급증
핵심 요약
TBH글로벌의 상반기 매출은 1006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각각 13.9%, 176.0%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 확대와 마인드브릿지·베이직하우스의 성장, 재고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회사는 4분기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 타임아웃을 추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TBH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매출 1006억원과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76.0%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망과 주요 브랜드의 판매가 확대된 가운데 재고 효율까지 높아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
대표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는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고, 베이직하우스는 세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다이소에 공급하는 제품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해 베이직하우스의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신규 거래처 확보로 판매 접점을 넓힌 점도 매출 증가에 반영됐다.
수익성 개선에는 판매 확대와 함께 데이터에 기반한 재고 관리가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평균 재고자산 충당률은 6.9%로, 전년 동기 8.35%보다 1.45%포인트 낮아졌다. TBH글로벌은 이월재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신상품 재고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재고 구조를 조정했으며, 여성복 비중 확대도 병행했다.
TBH글로벌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대비해 브랜드와 채널별 상품 구성을 보강하고 판매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글로벌 브랜드 ‘타임아웃(Time Out)’ 출시도 공식화해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상반기에 확인된 온라인·여성복 부문의 성장과 재고 효율화 흐름을 4분기까지 이어가고, 타임아웃을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