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인터 기용으로 변화 모색…임재현 “가능성 확인”
핵심 요약
T1은 한화생명에 1대 2로 패했지만 16승 6패로 1위를 유지했다. 임재현 감독은 페인터의 기본기와 성장 가능성, 연습 경기력을 기용 배경으로 제시했다. 향후 선발은 선수들의 컨디션과 준비 상태를 살펴 결정할 계획이다.
T1 임재현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2007년생 신인 페인터를 기용한 배경으로 선수의 가능성과 경기력을 꼽았다. T1은 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3라운드 한화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1대 2로 졌다. 시즌 성적은 16승 6패, 득실 차 +21이 됐지만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페인터는 이날 기존 선수를 대신해 1군 무대에 처음 출전했다. 임 감독은 승리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으며, 페인터가 기존 전력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스크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본기를 갖춘 데다 경험을 쌓으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겪을 어려움도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전은 단발성 교체만을 전제로 한 결정은 아니었다. 임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페인터의 경기력을 지켜보며 1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선수와의 경쟁 구도나 향후 출전 계획을 고정하지는 않았다. 팀이 매 경기 최상의 상태를 갖춰야 하는 만큼, 당일 컨디션과 준비 상황을 살펴 선발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감독은 한화생명전 패인으로 2·3세트의 경기 운영을 짚었다. 2세트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한 뒤 대응이 흔들렸고, 3세트에서는 잘못된 판단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는 상대의 움직임을 판단할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향후에는 경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