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 속 아반떼 판매 감소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SUV 하이브리드가 전체 신차 등록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도 SUV 하이브리드 선호가 높아져 아반떼 판매가 감소했다. SUV 하이브리드의 연비 효율성과 실용성이 남녀 모두에게 어필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남성은 SUV 하이브리드, 여성은 아반떼를 선호한다는 기존 공식이 깨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SUV 하이브리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SUV 하이브리드(2만7323대)였다. 2위와 3위는 각각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특히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는 기존에 아반떼가 강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아반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하며 6위로 밀려났다.
SUV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성별을 구분해도 1~3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아반떼, 그랜저가 유지됐지만, 여성의 경우 지난해 1위였던 아반떼가 올해는 SUV 하이브리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SUV 하이브리드의 연비 효율성(15.7km/L)과 실용성이 여성 소비자에게도 어필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SUV 선호 트렌드는 유지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그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준중형 및 중형 세단 시장에서 SUV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이 두드러진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변동과 환경 규제로 인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