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배송 다변화로 온라인 장보기 성장
핵심 요약
SSG닷컴의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2시간 배송을 연내 최대 50여 개 점포로 확대하고 하루 15만 건의 처리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쓱7클럽 회원은 비회원보다 높은 객단가와 구매 빈도를 기록했다.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사업이 배송 서비스 확대와 멤버십 강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7월 그로서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으며, 이마트 점포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는 ‘쓱 주간배송’ 매출도 30% 가까이 늘었다. 올해 2분기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주문 건수는 직전 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배송망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SSG닷컴은 7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8월 중 서울 주요 권역을 비롯해 부산·경남, 대구, 대전 등 10여 개 점포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연말까지 최대 50여 개 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15만 건을 처리할 수 있는 배송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출시한 유료 멤버십 ‘쓱7클럽’도 장보기 고객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가입 유지율은 90%를 웃돌았고,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하는 혜택이 운영되고 있다. 멤버십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비회원보다 90% 이상 높았으며 구매 횟수는 약 2배로 집계됐다. 7월에는 멤버십 연계 행사를 매주 진행하면서 회원 매출이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멤버십 이용자가 체감한 적립 혜택도 구독료를 상회했다. 2분기 회원의 월평균 적립액은 월 구독료의 약 3배였고, VIP 회원은 약 10배 수준이었다. SSG닷컴은 이마트 상품과 판촉 행사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상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