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이마트 거점 배송망 연내 50곳 구축
핵심 요약
SSG닷컴의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연말까지 최대 50여 곳으로 확대해 하루 15만 건의 처리 능력을 확보한다. 이마트 연계 행사와 신선보장제도, 쓱7클럽의 높은 구매 지표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도 추진한다.
SSG닷컴의 2026년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늘었다. 이마트 점포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한 ‘쓱 주간배송’ 매출은 2분기 17%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는 증가율이 30%에 육박했다. 회사는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2시간 배송’ 운영 점포를 최대 5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의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보다 151% 증가했고, 6월 주문량은 1월 대비 244% 늘었다. SSG닷컴은 7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8월 중 서울 주요 지역과 부산·대구·대전 등의 10여 개 점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연말 목표가 달성되면 하루 최대 15만 건을 처리할 수 있는 배송 역량을 갖추게 된다.
상품 품질과 할인 행사, 멤버십도 장보기 매출을 뒷받침했다.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 신선식품 구매자의 60% 이상은 같은 분기 안에 신선식품을 다시 주문했다. 이마트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 기간 온라인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0% 증가했다. 유료 멤버십 ‘쓱7클럽’ 회원은 비회원보다 장보기 주문 횟수가 약 2배 많았고 객단가도 90% 이상 높았다.
쓱7클럽 회원의 7월 매출은 전월보다 15% 늘었으며 회원 유지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상품 및 행사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쓱 주간배송과 바로퀵, 2시간 배송을 함께 운영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점포 기반 배송망 확대와 사업 구조 효율화를 병행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