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배송 다변화·멤버십 효과로 장보기 성장
핵심 요약
SSG닷컴의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 늘고 쓱 주간배송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했다. 바로퀵 주문이 전 분기보다 151% 늘었으며 2시간 배송은 연내 최대 50여 개 점포로 확대된다. 쓱7클럽은 90%가 넘는 유지율과 비회원 대비 높은 객단가·구매 횟수로 장보기 성장을 뒷받침했다.
SSG닷컴의 7월 그로서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이마트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예약배송 서비스 ‘쓱 주간배송’ 매출도 30% 가까이 늘었다. 온라인 장보기몰 경쟁력 강화를 선언한 뒤 4월부터 6월까지 배송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마트 상품·프로모션과 유료 멤버십을 연계한 성과가 매출 지표로 이어졌다.
즉시배송 부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점포 반경 3㎞ 안의 상품을 1시간 안팎에 전달하는 ‘바로퀵’의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7월에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에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8월 중 서울 주요 권역과 부산·경남, 대구, 대전 등 10여 개 점포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출시한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은 가입 유지율이 90%를 웃돌았다.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하는 회원의 객단가는 비회원보다 90% 이상 높았고 구매 횟수는 약 2배였다. 7월 멤버십 연계 행사를 매주 진행하면서 회원 매출은 전월보다 15% 늘었다. 2분기 회원의 월평균 적립액은 월 구독료의 약 3배였으며 VIP 회원은 약 10배 수준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예약배송과 즉시배송을 함께 확충해 연말까지 하루 최대 15만 건의 배송 처리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시간 배송’ 적용 점포도 연내 최대 5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택원 대표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때 필요한 상품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