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분 읽기
S&P500 공모펀드 첫 1조원…삼성 상품이 기록
핵심 요약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의 순자산이 모펀드 기준 1조40억원을 기록했다. S&P500을 추종하는 국내 공모펀드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1년 수익률은 환 헤지형 19.5%, 환 노출형 23.5%로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2026년 8월 11일 모펀드를 기준으로 집계한 순자산은 1조40억원이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공모펀드가 순자산 1조원에 도달한 첫 사례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2023년 12월 말 2천억원을 돌파한 뒤 약 2년 7개월 만에 1조원 선을 넘어섰다. 당시 규모와 비교하면 순자산이 5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12일 이러한 집계 결과와 함께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도 공개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는 환 헤지형이 19.5%, 환율 움직임에 노출되는 환 노출형이 23.5%로 집계됐다. 같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지만 환율 대응 방식에 따라 두 유형의 수익률에는 4.0%포인트 차이가 나타났다.
류종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여러 종목에 폭넓게 분산된 S&P500 포트폴리오가 특정 업종의 변동성 위험을 낮추면서 미국 경제의 장기 성장에 참여하는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록은 순자산 규모와 운용 유형별 성과가 함께 확인됐다는 점에서 해당 펀드의 성장 경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