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분기 영업익 57.9% 급감…세무조사·매출 부진 겹쳐
핵심 요약
SOOP 2분기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57.9% 감소, 매출 1천38억원으로 11.2% 줄어. 플랫폼·광고 매출 감소와 세무조사 일회성 비용이 주요 원인. 회사는 스트리머 생태계 강화와 AI 기능으로 반등을 노려.
주식회사 SOOP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천38억원으로 11.2% 줄었고, 순이익은 87억원으로 61.1% 급감했다. 회사 측은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동반 감소한 데다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 구성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었고, 광고 매출은 272억원으로 11.6%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912억원으로 5% 늘었는데, 중계권 등 지급수수료가 114억원으로 24.4% 증가했고 스트리머 지원금도 33억원으로 약 30% 확대됐다. 반면 인건비는 1.5% 줄었다.
SOOP은 e스포츠 일정 변화에 따른 단기 기저효과로 광고 매출이 감소했으며, 플랫폼 매출은 하반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원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세무조사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전략적 투자가 맞물리며 전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스트리머 유입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신규 스트리머 발굴·육성 제도와 성과 인증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AI 기반 콘텐츠 추천, 채팅, 번역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와 글로벌 언어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향후 스트리머 대상 행사에서 새로운 UI와 UX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