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꼽은 대표 축제, 불꽃축제 1위·군항제 2위
핵심 요약
진해군항제가 전국 1452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위를 차지했으며 SNS의 관심과 반응이 주요 평가 자료로 활용됐다. 창원시는 콘텐츠 다양화와 관광객 편의시설·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해군항제가 올해 한국 대표 축제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국 축제 1452개를 비교한 이번 평가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진해군항제가 그 뒤를 이었다. 창원시는 12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진해군항제가 국내 주요 축제로서 높은 인지도와 매력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행·관광산업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가를 진행했다. 온라인에 나타난 축제 관련 관심과 반응을 분석한 뒤 인지도와 매력도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전국 축제의 순위를 산정했다.
이번 조사는 실제 축제 방문객과 소비자가 SNS에 남긴 반응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기존 평가와 구별된다. 진해군항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축제라는 기반에 더해, 온라인 공간에서 전국의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관심을 끌어낸 축제로 평가받았다. SNS에서 형성된 대중의 관심이 종합 2위라는 결과에 반영됐다.
창원시는 이번 성과를 진해군항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축제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관광객 편의시설과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