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전력·열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최적화
핵심 요약
그리드위즈와 알엑스가 AI 데이터센터용 통합 전력·냉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SMR에 ESS·DR·VPP를 연결하고 저온 열원을 냉각에 활용하는 운영 모델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역할별 기술 역량을 결합해 전용 SMR 솔루션과 국내외 사업화를 모색한다.
에너지테크 기업 그리드위즈와 소형모듈원자로 전문기업 알엑스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전력 소비자용 통합 전력·냉각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김구환 대표가 이끄는 그리드위즈와 이강헌 대표의 알엑스는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은 체결일부터 2년 동안 유지되고 양측 합의로 연장할 수 있다.
양사는 SMR을 기저전원으로 삼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반응(DR), 가상발전소(VPP) 등 전력망 유연성 자원을 연결한 전력 공급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열공급 SMR에서 발생하는 저온 열원을 데이터센터 냉각에 이용하는 전력·열 통합 운영 모델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도 설계하고, 이를 검증할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상호 동의한 SMR·분산에너지 연계 사업으로 협력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 산업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전력 공급과 냉각용 열 활용을 하나의 체계로 운용하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알엑스의 SMR 설계·인허가 역량에 그리드위즈의 전력망 유연성 운영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소비처의 전력 수급과 계통 연계, 냉각 운영을 함께 다루는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그리드위즈는 ESS·DR·VPP 운영과 DERMS/VPP 플랫폼 기반 제어를 맡고, 전력 수급 설계와 계통 연계 방안, 전력시장 참여, 사업 가치평가 및 투자 모델을 개발한다. 냉각 시스템과 유연성 자원을 연계한 운영 전략, 전력·열 최적화와 경제성 분석, 에너지 관리 플랫폼 개발도 담당한다. 알엑스는 데이터센터용 SMR 활용안과 국내외 사업 기회를 마련하고, 냉각용 열 공급 시스템의 설계·적용 방안을 수립한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AI 데이터센터 전용 SMR 솔루션과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