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상한가, 시가총액 2위 종목 급등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171만8000원까지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고, 레버리지 ETF도 급등했다. 삼성전자도 26.57% 급등하며 반도체주 동반 강세를 보였다.
31일 오후 2시 10분경 SK하이닉스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5% 오른 171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2위인 이 종목의 급등은 최근 증시 조정 과정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하이닉스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장중 상승률이 55%에 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같은 흐름은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57% 급등한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반도체 대장주가 동반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최근 조정 국면에서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급등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동반 강세가 지속될지는 향후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업황에 달려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들 종목의 추가 상승 여부를 두고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