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충칭 공장 전략 재검토…매각은 미정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충칭 공장과 관련한 여러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 시 공장 가치는 약 30억달러로 거론되며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거나 1개월이 지나면 후속 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공장 지분 매각 가능성과 관련해 패키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지분 처분 여부나 거래 방식 등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답변은 한국거래소가 충칭 공장 지분 매각 추진설을 두고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한 공식 설명으로 제출됐다.
회사는 검토 결과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는 시점에 관련 사항을 다시 공시할 계획이다. 이보다 결정이 늦어질 경우에도 답변 공시일로부터 1개월 안에 진행 상황을 재공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칭 공장을 둘러싼 사업 재편의 방향과 지분 구조 변화 여부는 후속 공시가 나오기 전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됐다.
현재 논의되는 전략적 선택지에는 충칭 공장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과 SK하이닉스가 소수 지분을 계속 보유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거래가 실제로 추진될 경우 공장 가치는 약 30억달러, 한화 약 4조원 수준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잠재적인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계 펀드와 현지 반도체 기업 등이 언급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공식 확인 범위는 패키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수 방안의 검토와 미확정 상태까지다. 충칭 공장의 가치 평가, 인수 후보, 잔여 지분 보유 구상은 검토 단계의 시나리오이며 실제 거래 조건으로 결정된 내용은 아니다. 향후 구체적인 선택지가 확정되면 회사가 예고한 재공시를 통해 매각 추진 여부와 세부 구조가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