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중 상한가 171만8천원…코스피 13% 급등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17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1% 오른 6,371.64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5.85%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반도체 업황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AI용 HBM 시장 경쟁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17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8.08포인트(13.91%) 오른 6,371.64를 나타냈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7.75포인트(5.85%) 상승한 682.53을 보였다. SK하이닉스의 급등은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두드러진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에 근접하며 거래됐고, 결국 29.95%의 상승률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이례적인 급등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대형주 중에서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급등은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상한가가 단기 과열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급등이 반도체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점은 투자 심리 회복을 시사한다. 향후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와 AI 관련 수주 소식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