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고점 매수한 미자, 손실 구간 지속
핵심 요약
미자가 270만원대에 매수한 SK하이닉스 주식을 손실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00만원 선을 돌파한 뒤 7월 한 달 동안 약 42% 하락했다. 6일 오전 주가는 159만6000원으로 미자의 매수가보다 주당 100만원 이상 낮았다.
건설주 투자로 약 1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힌 방송인 미자가 SK하이닉스를 270만원대에 매수한 뒤 여전히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32% 내린 159만6000원에 거래됐다. 미자의 매수 가격과 비교하면 주당 가격 차이는 100만원을 웃돈다.
미자는 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부모인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과 식사하던 중 투자 상황을 공개했다. 장광이 최근 주식 성적을 묻자 미자는 곧바로 답하지 못했다. 김태현은 집에서 주식이 금기어가 됐고 SK하이닉스를 정리하라는 메시지도 계속 오지만, 미자가 매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자는 씁쓸한 표정으로 “지금 털면 죽어요”라며 매도하기 어려운 상황을 드러냈다. 그는 앞서 6월 18일 인스타그램에 SK하이닉스를 매수했다는 글과 함께 이번에도 손실을 보면 더는 주식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심경을 남겼다. 당시 공개한 화면에는 주가가 장중 최고가인 270만원 선에 도달한 모습이 담겼으며, 상승한 화면을 보고 바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미자의 매수 이후인 6월 23일 장중 300만2000원까지 상승해 처음으로 300만원 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7월 들어 인공지능 거품론과 미국 빅테크 기업의 투자 지속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28일에는 장 초반 약 13% 급락했고, 7월 한 달 동안 하락 폭은 42%에 가까웠다. 주가가 매수 가격을 크게 밑돌면서 미자의 손실 상태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