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사업회사 분할 후 최대 분기 매출
핵심 요약
SK케미칼의 2분기 별도 매출은 4791억원으로 사업회사 분할 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26.8% 늘었고, 연결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반기에는 고부가 화학제품 판매 확대와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충을 추진한다.
SK케미칼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4791억원과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 늘어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과 함께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에 도달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
실적 확대에는 그린케미칼과 파마 사업의 고른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그린케미칼 부문은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으며, 파마 부문도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특정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핵심 사업 전반에서 판매가 늘면서 별도 기준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SK케미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451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면서 별도 실적의 성장과 함께 연결 기준 수익성도 회복됐다. 사업회사 분할 이후 최대 별도 매출에 연결 흑자전환까지 더해진 셈이다.
SK케미칼은 하반기에도 그린케미칼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린케미칼 사업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품목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기로 했다. 치료 영역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