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ESG 성과·2030 온실가스 감축안 공개
핵심 요약
SH가 지난해 ESG 경영 실적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K-ESG A등급과 ISO 26000 우수 단계 평가, 2030년 온실가스 57.4%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주거 지원 확대와 ESG경영위원회 격상,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성과도 공개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추진 실적을 정리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정부의 K-ESG 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결과와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 수준 진단에서 ‘우수 단계’로 평가된 성과가 함께 수록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57.4%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규정된 정부의 2030년 감축 목표 37.4%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온실가스 감축 계획과 함께 ESG 관리체계 운영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사회 분야에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 동반성장 등 ISO 26000을 토대로 추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포함됐다. 서울시 저출산 대책인 ‘미리내집’은 목표의 100.6%에 해당하는 3521가구를 공급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 최초 양육 친화형 주택과 고령층 특화 주택을 합쳐 1407가구 선보이며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을 확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ESG 관련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격상했다. 3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중은 기존 15%에서 17%로 높였고, 윤리 교육도 강화해 조직의 투명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조치를 병행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과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