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상반기 수주 5079억원…신사업 확장 속도
핵심 요약
SFA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3%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079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목표는 1조3000억원으로 제시됐다. AI 로보틱스와 반도체, MLCC, 연료전지, 해저케이블 설비를 중장기 성장축으로 확장한다.
SFA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순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3% 늘었고, 순이익은 808.4%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12억원, 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해외법인 분할 수주 653억원을 포함해 5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증가했다. 유통·일반제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등 여러 전방 산업에서 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SFA는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77% 많은 1조3000억원을 연간 수주 목표로 제시했다.
연결 실적에는 SFA반도체의 영업손실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신규 라인 가동이 예정된 만큼 하반기 이후 SFA반도체와 연결 실적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이 늘면 고정비 분산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AI 로보틱스 기반 고부가가치 품목과 반도체 사업 비중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 전략은 AI 로보틱스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와 반도체·MLCC·연료전지·해저케이블 제조설비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2030년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구축 중인 ‘ART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음 달 말 공개된다. HBM·레거시 메모리·중화권 웨이퍼 물류시스템 수주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MLCC용 로봇물류·검사 시스템과 발전·자동차용 연료전지 턴키 사업도 확대한다. 초대형·고중량 턴테이블과 수직연합기 공급 역량을 활용해 해상풍력 관련 수주 기회에도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