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수주 반등 속 연간 1조3000억원 겨냥
핵심 요약
SFA의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12억원과 44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50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연간 수주 1조3000억원과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에스에프에이(SFA)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7612억원과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영업이익은 11.4% 줄었다. 상반기 실적은 전날 공개된 반기보고서에 반영됐으며, 회사는 이날 실적발표 행사를 열어 수주 현황과 하반기 사업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3796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반면 신규 수주액은 해외법인 분할 수주 653억원을 포함해 5079억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상반기 3252억원보다 56% 늘어난 규모로, 실적 감소와 달리 수주 지표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주 확대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일반제조,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등 여러 전방산업에서 사업을 넓힌 결과로 제시됐다. SFA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완전 무인화 구현과 반도체 사업의 본격 확장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설정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 확대, 연료전지 턴키 사업 본격화, 해저케이블 제조설비 수주 확대도 중장기 전략에 포함됐다. SFA는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 연간 신규 수주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2025년 7365억원보다 77% 많은 수준이다. AI 로보틱스를 접목한 고부가가치 품목과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을 확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