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인터폴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분석에 데이터 지원
핵심 요약
S2W가 인터폴의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 제작에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아프리카의 사이버범죄 피해액과 피해자 수가 1년 사이 두 배 이상 늘고, 2025년 신고 범죄의 55%에 AI가 활용됐다. 다크웹의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가 62% 증가하면서 초국가적 범죄에 대응할 민관 공조의 중요성이 커졌다.
에스투더블유(S2W)가 인터폴이 최근 공개한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 제작에 민간 부문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사이버범죄 동향을 분석할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이 보고서는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지원을 받은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공동 작전’의 하나로 발간됐다.
분석에는 아프리카 36개 인터폴 회원국 법 집행기관의 설문 데이터와 S2W, 마스터카드, 포티넷, 섀도서버재단, 트렌드AI 등이 확보한 텔레메트리 데이터 및 위협 인텔리전스가 활용됐다. 아프리카의 사이버범죄 피해액은 2024년 1억920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84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고, 확인된 피해자도 3만5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신고 범죄의 55%에는 AI가 일정 수준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
AI는 피싱 캠페인 자동화와 딥페이크 사칭, 금융 사기에 이용되는 합성 신원 생성 등에 악용돼 공격의 속도와 규모, 정교함을 높였다.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한국 유일 파트너인 S2W는 AI 기반 빅데이터 기술로 다크웹 포럼에서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를 식별·분류하고, 관련 게시물이 전년보다 62%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게시물에는 신분증, SIM 카드 PIN, 은행 계정 인증 정보와 모바일 금융 계정 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노출 정보의 상당수는 과거 침해 사고와 피싱 캠페인, 침해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아프리카는 아프리카와 세계 범죄 생태계를 잇는 연결 지점으로 평가됐으며, 2025년에는 나이지리아 기반 국제 마약 조직이 로맨스 스캠으로 한국인 등을 마약 운반책으로 포섭한 사례도 공개됐다. 온라인 사기와 마약 유통 등 다른 범죄가 결합해 국경 밖으로 확장되면서 국가 간 정보 공유와 민간 데이터·기술을 연계한 범죄 인프라 조기 식별·차단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