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가 연 23년 만의 바닷길
핵심 요약
PV5 WAV가 호흡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김온유 씨의 23년 만의 바다 여행을 지원했다. 여정을 담은 ‘더 무빙 룸’ 영상은 조회 수 1천만 회를 넘었고 PBV 활용 제안도 705건 접수됐다. 현대차그룹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서비스 기획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가 호흡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교통약자 김온유 씨의 바다 여행을 지원했다. 병실에서 일상을 보내온 김씨가 바다를 찾은 것은 2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이동 과정을 담은 기술 스토리 영상 ‘더 무빙 룸’을 최근 공개했으며, 영상은 9일 기준 조회 수 1천만 회를 넘어섰다.
여행에는 PV5의 휠체어 특화 모델인 ‘PV5 WAV’가 투입됐다. 측면 출입구와 유니버설 공간 디자인은 김씨의 차량 탑승과 이동을 뒷받침했고, 외부 전력공급 기능인 V2L도 여정에 활용됐다. 김씨가 오랜 병실 생활 중 품었던 ‘방 전체가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차량의 공간 설계와 전력 지원 기능을 통해 실제 바다 여행으로 이어졌다.
김씨는 지난 23년 동안 호흡 보조 장치에 의지한 채 병실에서 생활해 왔다. 이번 여행을 마친 뒤에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영상은 개인의 이동 경험과 PV5 WAV의 활용 장면을 중심으로 이 과정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1천159건의 댓글과 9천100건의 좋아요가 모였다. 댓글 가운데 PBV를 활용할 새로운 방안을 제안한 내용은 705건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이용자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관련 사업 부문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기획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찾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