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5가 옮긴 병실, 23년 만의 첫 바다
핵심 요약
호흡 보조 장치에 의존해 온 김온유 씨가 PV5 WAV의 지원으로 가족과 첫 바다 여행을 떠났다. 영상 댓글의 60% 이상이 PBV 활용 아이디어를 담았고 의료·돌봄 분야 제안이 가장 많았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의 구상을 서비스 기획에 반영하고 김 씨에게 추가 여행 상품권을 전달했다.
23년 동안 호흡 보조 장치에 의존해 병실에서 생활한 김온유 씨가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바다를 찾았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과 연계해 여행을 지원하고, 이 과정을 기아 PV5 WAV 기반 기술 캠페인 영상 ‘더 무빙 룸(The Moving Room)’에 담았다. 영상은 지난 7월 19일 공개됐다.
캠페인은 생활하던 방 전체가 움직이기를 바랐던 김 씨의 소망에서 출발했다. PV5 WAV는 그에게 익숙한 생활 공간과 필요한 의료 인프라를 함께 옮기는 이동 수단으로 활용됐다. 23년 만에 바다를 마주한 김 씨와 가족의 여정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의 생활 반경을 넓히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영상 공개 뒤 시청자들의 응원은 PBV의 사회적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참여로 이어졌다. 전체 댓글 가운데 60% 이상이 활용 아이디어를 담았으며, 찾아가는 진료소를 비롯한 의료·돌봄 분야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동식 도서관과 VR 체험관 등 교육·문화 분야는 28.9%, 휠체어 전용 캠핑카를 포함한 이동·여행 분야는 14.0%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댓글을 통해 모인 구상을 관련 사업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사용자 중심 서비스 기획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공약이 달성되면서 김 씨에게 추가 여행 상품권도 전달됐다.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이동의 제약을 덜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