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애스턴 빌라 꺾고 슈퍼컵 2연패
핵심 요약
PSG가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UEFA 슈퍼컵 2연패를 달성했다. 데지에 두에는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까지 넣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슈퍼컵을 2회 연속 제패한 역대 세 번째 구단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13일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애스턴 빌라를 2-1로 제압했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인 PSG는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슈퍼컵에서도 2회 연속 우승하며 2026~2027시즌의 출발을 우승 트로피로 장식했다.
PSG는 전반 20분 데지에 두에의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애스턴 빌라는 전반 45분 브라이언 마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6분 두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번복됐다. 두에는 1골 1도움으로 PSG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으로 맞붙는 대회다.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PSG와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애스턴 빌라가 이번 대결의 주인공이 됐다. PSG는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를 승부차기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승리로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슈퍼컵 2연패를 이룬 세 번째 구단이 됐다.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슈퍼컵 우승을 노렸던 애스턴 빌라는 한 골 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을 나란히 2연패한 PSG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일정에 들어가며, 24일 스타드 렌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주심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국 입국이 거부됐던 소말리아 출신 오마르 아르탄 심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