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애스턴 빌라 꺾고 슈퍼컵 2연패
핵심 요약
PSG가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유럽 슈퍼컵 2연패를 달성했다. 흐비차가 선제골을 넣었고 두에의 후반 득점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결승골로 인정됐다. PSG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상대 11경기 무패를 이어간 뒤 17일 프랑스 슈퍼컵에 나선다.
파리생제르맹(PSG)이 1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애스턴 빌라를 2-1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데지레 두에가 후반 결승골을 책임졌다. 지난해 토트넘을 승부차기로 제압했던 PSG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 상대 11경기 무패 행진도 10승 1무로 늘렸다.
PSG는 전반 20분 흐비차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앞서갔다. 애스턴 빌라의 17세 공격수 브리안 마조는 존 맥긴의 크로스를 받은 헤더가 골대를 비껴간 데 이어, 또 다른 헤더를 크로스바 위로 보내고 한 차례 슈팅은 골대를 맞혔다. 마조는 전반 종료 직전 맥긴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한 네 번째 시도에서 동점골을 넣어 슈퍼컵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PSG의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은 지난 5월 아스널과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이었다.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한 다수의 선수가 지난주에야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경기 리듬을 되찾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애스턴 빌라는 PSG 수비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서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PSG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를 빼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마그네스 아클리오체를 투입한 뒤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6분 두에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득점했으며, 최초 오프사이드 판정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골로 정정됐다. PSG는 남은 시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 한 골 차 승리를 지켰다. 오는 17일에는 랑스를 상대로 프랑스 슈퍼컵에 나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