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스즈키에 570억원 투자…유벤투스 임대 유력
핵심 요약
PSG가 스즈키 시온 영입에 3500만 유로를 투자하고 5년 계약을 추진한다. 스즈키는 영입 직후 2026~2027시즌 유벤투스로 임대될 가능성이 크다. PSG가 지출할 금액은 이강인의 기본 이적료와 같은 규모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파르마의 일본 대표팀 골키퍼 스즈키 시온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7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 될 전망이다. 올여름 이강인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낸 PSG가 그의 기본 이적료와 같은 규모의 자금을 스즈키 영입에 투입하는 구도다.
스즈키는 PSG 이적을 마친 뒤 곧바로 2026~2027시즌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며,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다. PSG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을 지닌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남아 있다. 구단은 지난해 여름에도 뤼카 슈발리에를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50억원)에 영입해 스즈키의 주전 자리를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입단을 확정하고 2031년 6월까지 계약했으며,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이적 조건은 기본 3500만 유로에 추가 옵션이 붙는 형태다. 스즈키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성장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쳤고, 2024년 파르마로 완전 이적한 뒤 두 시즌 동안 세리에A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유벤투스는 처음에는 완전이적 옵션 없이 스즈키를 성장시킨 뒤 PSG로 돌려보내는 임대 조건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주전 골키퍼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가 지난 시즌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최근에도 실수를 범한 데다, 다른 골키퍼 영입까지 어려워지면서 한 시즌 임대로 방향을 바꿨다. 거래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스즈키는 세리에A 명문에서 추가 경험을 쌓은 뒤 파리로 합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