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라커룸 이의 제기에 UEFA 공간 확대
핵심 요약
PSG가 슈퍼컵 원정팀 라커룸의 크기에 이의를 제기해 추가 공간을 배정받았다. UEFA는 여분의 라커룸을 제공해 애스턴 빌라와 비슷한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슈퍼컵 2연패를 노리는 PSG와 44년 만에 대회에 나서는 애스턴 빌라는 13일 오전 4시에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경기장 원정팀 라커룸의 규모가 충분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한 끝에 별도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UEFA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여분의 라커룸을 PSG에 배정해 양 팀이 비슷한 규모의 공간을 사용하도록 조정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애스턴 빌라가 홈팀 라커룸을 사용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원정팀 시설을 쓰기로 정해졌다. PSG 관계자들은 대회 사전 회의에서 배정된 라커룸이 지나치게 좁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해 토트넘을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상대와 동등한 크기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라커룸 배정을 둘러싼 이견은 경기 관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별도 라커룸을 PSG가 함께 쓰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PSG는 애스턴 빌라가 사용하는 홈팀 라커룸과 유사한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준비 단계에서 불거진 시설 문제는 추가 배정으로 마무리됐고, 두 팀은 예정대로 슈퍼컵 맞대결을 준비한다.
지난 5월 아스널을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PSG는 이번 경기에서 슈퍼컵 2연패에 도전한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해 30년간 이어진 무관을 끝냈으며,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슈퍼컵 무대에 나선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 13일 오전 4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