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라커룸 이의 제기…UEFA 여분 공간 제공
핵심 요약
PSG가 UEFA 슈퍼컵 원정팀 라커룸의 크기에 이의를 제기했다. UEFA는 경기 관계자용 여분의 라커룸을 PSG에 추가 배정했다. PSG와 애스턴 빌라는 13일 오전 4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의 원정팀 라커룸 크기에 이의를 제기했다. UEFA는 대회 사전 회의에서 제기된 요구를 검토한 뒤 경기 관계자용 여분의 라커룸을 PSG에 추가로 내줬다. 이에 따라 PSG는 상대 팀과 비슷한 규모의 공간을 확보한 채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대결에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가 홈팀 라커룸을 사용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가 원정팀 시설을 배정받았다. PSG 관계자들은 원정 라커룸이 선수단을 수용하기에 지나치게 좁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토트넘을 승부차기로 꺾고 슈퍼컵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애스턴 빌라와 동등한 크기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PSG는 지난 5월 아스널을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슈퍼컵 2연패에 도전한다. 상대인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하며 30년 동안 이어졌던 무관을 끝냈다. 애스턴 빌라가 슈퍼컵 무대에 나서는 것은 1982년 이후 44년 만이다.
라커룸 배정을 둘러싼 양측의 공간 차이는 UEFA가 별도 시설을 제공하면서 경기 전에 정리됐다. PSG는 기존 원정팀 라커룸과 추가 배정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애스턴 빌라는 예정대로 홈팀 라커룸을 쓴다. 두 팀은 13일 오전 4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슈퍼컵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